캐시백 최대 15% 지급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 1주년을 맞이해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1주년 기념 온통세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18일간 제한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액 50만원까지 이전과 같은 10%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온통세일 행사 기간인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앞 기간(5월 1일 ~ 5월 13일)의 사용액과 상관없이 한번 더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액 50만원까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
지역별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소비촉진릴레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5월 14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순으로 자치구별로 3일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의 날에는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14명(월 약 1만여 명)을 추첨,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통세일 대박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거래)’는 물론 온라인몰 이용자에게도 풍성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역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온통대전몰 및 온통대전 배달플랫폼(부르심, 휘파람)에서 온통대전 이용자에게 할인쿠폰 및 경품 등을 지급한다. 관내 9개소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 경품 이벤트도 선보인다. 세일기간 중 주말에 플러스 할인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온통대전앱의 온정나눔 및 아동학대예방모금 기부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또 온통대전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은 현대 베뉴 소형 SUV 및 모바일 쿠폰 등 5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행사기간 중 온통대전 3회 이상(금액 무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6월 중 온통대전앱에 당첨 결과를 공지한다.
관내 39개소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온통대전 3만원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 즉시할인 및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단, 양곡, 주류, 담배 등 일부품목은 제외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하반기 온통세일도 개최할 계획이며, 지난 해와 같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이 온통세일의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통세일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통세일 개막식은 5월 14일 오후 2시에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