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까지 4720억 투입 스마트도시 만든다
대전시, 2024년까지 4720억 투입 스마트도시 만든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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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특화 도시 경쟁력 강화

대전시가 2024년까지 총 4720억 원을 들여,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시는 30일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대전 조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실행계획은 대전시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대전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계획(20~24)’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기본계획 실천을 위한 첫 번째 실행계획이다.

대전이라는 도시 안에서 데이터ㆍ인공지능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략과 과제발굴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도시 대전 조성 실행계획’은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D.N.A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등 2개 전략 8개 분야 54개 과제를 제시했고,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총 47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실행계획 첫 번째 전략은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구현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 ▲스마트한 경제산업 활력 기반 조성 ▲쾌적하게 관리되는 환경 ▲모두에게 열려있는 행정 등 5개 분야 36개 과제다.

두 번째 전략은 D.N.A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데이터가 흐르는 도시 ▲촘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망 구축 ▲인공지능 기반도시 등 3개 분야 13개 과제가 추진된다.

시는 2021년을 대전형 스마트시티 조성하는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모아 실행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과 도시화에 따른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대전시 전 부서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지역경제가 살고 시민 삶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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