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
'고암 이응노' 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14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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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온‧오프라인 축제...10센치, 허각 미니콘서트 등 즐길 거리 '풍성'

홍성역사인물축제가 14일 태평기원제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군청 보호수 앞에서 김석환 군수는 군 발전과 군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제향행사를 진행했다.

태평기원제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기원제에는 내년 홍성군수에 출마의지를 밝힌 이종화·조승만 도의원과 오배근 전 도의원, 한기권 전 군의장, 이용록 전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16일까지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열린다. 이응노 화가는 홍북읍 중계리에서 태어난 이응노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동양의 정신을 세계의 표현으로 구현한 세계적인 화가로 손꼽힌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유튜브를 통해 미니콘서트를 연다.

14일엔 홍성대표 트롯가수 3인방 공소원, 한이재, 한여름 15일엔 인디음악의 아이콘 10센치, 16일엔 감성보컬 허각이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엔 ‘이응노, 길’을 주제로 드로잉 뮤지컬이 열리며 국악관현악단과 청운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이응노 노래 공연을 펼친다.

이응노의 집에서는 개관 10주년 특별전시와 이응노 군상 포토존, 배너 작품전이 열리며 이응노의 집에서 이 화백을 체험하고 배우는 아터디 캠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청춘여락, 16일 장동민과 조현민이 이응노의 집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6일 오후 5시엔 홍성 지역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비보이 ‘이응노를 춤추다’를 선보인다.

홍주읍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리며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만나는 ‘이응노 이야기’와 홍주읍성 스토리 윌과 나무맵핑으로 빛과 조명으로 담은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한우, 한돈, 김, 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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