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충남 문체부지사 "2030 문화비전 시책 속도낼 것"
이우성 충남 문체부지사 "2030 문화비전 시책 속도낼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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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2030 문화비전 시군 추진계획 수립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8일 "2030 문화비전 10대 선도 시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이 밝히며 "지난해 선포한 2030 문화비전 시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5월 중 문화비전 시군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함께하는 문화,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문화권리 실현, 문화향유 확대, 미래문화 기반, 문화협치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먼저 충남 도민문화권 증진 조례를 제정한다. 도민 문화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모든 사람이 성별, 종교, 국가 등과 관계없이 문화창조와 문화표현, 문화향유의 자유를 보장받을 권리다.

또한 문화향유실태 조사를 통해 농어촌 등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의 현황을 파악해 문화 양극화 해소에도 힘 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문화재단 내 문화예술인 지원센터도 설립한다. 예술인 창작활동공간, 창작준비금, 일자리창출 등을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 예술인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분 내 문화예술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생활문화센터 등을 활용해 읍면 단위 소규모 시설을 확충한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참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지역 야간 거리예술축제, 전통시장 및 쇠퇴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의 산림, 호수, 휴양림을 통해 생태체험 관광 및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누리길을 조성한다.

'걷쥬' 앱 고도화를 통해 건강 체육 이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칭) 웰니스112 캠페인을 추진해 도민 스포츠 강습 및 활동을 장려한다.

이를 위해 도본청 문화재정을 2030년까지 총 예산의 6%로 확대하고 지난해 59억원인 충남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2030년까지 3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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