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한시생계지원사업 목표대비 160% 초과 접수
천안시 한시생계지원사업 목표대비 160% 초과 접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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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생계지원사업 16,175건 신청
조사와 결정 후 6월 말 가구당 50만원씩 신청계좌로 지급 예정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곤란해진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금’ 접수를 지난 4일자로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기준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가구는 총 1만6175가구다. 당초 수요조사에서 추정한 대상가구는 1만 가구였으나, 접수 결과 신청률이 수요조사 대비 160%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가구는 2,861가구(17.7%), 현장 신청가구는 1만3314가구(82.3%)였다.

시는 앞으로 소득․재산조사 및 타 재난지원금 중복 여부 조회 등의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고, 목표대비 160%를 초과 접수한 만큼 조사결정 후 적합 가구에 대해서는 기존에 확보한 50억 원을 비롯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현금 50만 원 전액 지원 가구는 이달 25일 지급받고, 20만 원 지원가구는 28일 신청계좌로 수령할 수 있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코로나로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게 한시 생계지원금이 작지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듯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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