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세종시의원 “실효성 있는 구간단속 위해 장비 재설치해야”
손현옥 세종시의원 “실효성 있는 구간단속 위해 장비 재설치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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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옥 세종시의원
손현옥 세종시의원

손현옥 세종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구간단속을 위해선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등을 주문했다.

세종시 주추 지하차도와 사오리 지하차도를 포함한 7.3km에 달하는 구간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해당 구간에는 한솔동, 새롬동, 고운동과 연결된 진‧출입 지점이 있어 정확한 구간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맹점으로 고속 질주하는 차량들이 적지 않아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세종시 건설교통국은 해당 지적에 대해 “담당기관과 협의하여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손 의원은 노인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실버존 시설 개선 시 신호등 기둥에 ‘어르신 의자’ 설치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다.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어르신 의자가 보급돼 있어 신호 대기 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어려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 의원은 세종시 건설교통국의 법적 기준 검토 입장에 대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이미 다수 설치돼 있는 시설인 만큼 위법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저해하는 거꾸로 설치된 버스정류장 실태 조사와 일부 횡단보도와 중앙선이 겹쳐 있거나 도로 방향과 맞지 않는 횡단보도 표시에 대한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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