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과 이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폐수배출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3단계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한다.
시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시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환경오염행위 등의 위반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 관리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환경오염물질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장에서는 하절기 취약점을 면밀히 사전 점검해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