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사 46명으로 구성‘노블레스 오블리주’ 로서 역할을 다해
지난 15일 밤 유성호텔, 겨울 여운이 남아 아직은 쌀쌀한 가운데, 따스한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있었다. 낯 익은 인사들이건만 이날만큼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시를 읽고, 노래를 부르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여느 모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만나면 좋은 사람들 모임(이하 만사모)’은 지난 2007년 대전과 서울에 거주하는 유명 인사 46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하나의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사모는 이러한 사회봉사활동 못지 않게 회원들의 개성과 재능을 뽐내는 형태로 모임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시낭송을 비롯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서로 읽어 주며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회원간 끈끈함을 일궈가고 있다.

조성옥 회장은 “사람이 태어나면 각자 짐을 지고 사는 것처럼 서로 위로해 주고, 충고해 주고, 도와주는 등 동고동락의 마음이 만사모 모임의 정신”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존경받고 지역에 귀감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만나면 좋은 사람들 모임 회원 ★
이중기 충청투데이 부회장
권선택 국회의원
김종열 대덕산업단지 전무이사
이희원 동북아 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종완 동양강철 감사
설동호 (전)한밭대학교 총장
정병옥 (전)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이사장
조영화 (전)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회장
정 남 (주)정남 프로덕션 대표
김태오 대전저축은행 행장
오노균 대전시 새마을회 회장
박종훈 국방과학연구소 실장
박종찬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교수
최병두 (주)벤티지 건설 대표
한평용 충남기업인 연합회장
이동현 (주)우림 대표
윤재룡 한국타이어 부사장
장원국 (주)영성기업 대표
김영자 효성금속 대표
신미식 (주)비플랜 대표
박병훈 (전)대전고등검찰청 사건과장, (현)대전대학교 교수
차문희 국가정보원 전 대전충남지부장
김택준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안규상 남향한의원 원장
이동연 대전 고등법원 판사
임경님 한국부인회 대전지회 부회장
박흥용 새마을문고 대전광역시지부장
정국교 (주)에이치엔티 대표
조희열 배재대 무용학과 교수
김덕규 중부대 음대 교수
송근수 세무회계 사무소
신동진 CMB충청방송 대표이사
조남범 바른이 치과
안예순 푸른의원
박만수 (주)삼승산업 대표
강권용 한국기계연구원
최석규 (주)우양강재 대표
류만호 (주)거남토건 대표
이영규 변호사
박동순 대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임병도 대전한국병원 병원장
윤여환 충남대학교 미대교수
조남열 동아인쇄기획(DA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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