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3,576호 공급, 9월에 임대주택 1362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2012년부터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이주자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월에 분양주택 3,576호를 공급하고, 9월에 임대주택 1,362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세종시 이전대상 1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이주수요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상자 87%가 “세종시로 이사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 아파트건설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에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576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2㎡ 459가구, 49㎡ 1,149가구, 62㎡ 48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가격은 1단계 아파트 분양가격(85㎡ 평균 640만원/3.3㎡)과 대전 등 인근시세를 고려하여 5월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며, 2단계가 턴키사업이고 금융비용 및 인근지역 아파트 가격상승(대전지역 최근 6개월 8.2%상승)등을 감안할 때 1차분양시 보다 어느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고 지난 1차분양시에는 공급물량의 50%는 이전기관종사자에게 배분되었고 나머지 50%는 기타 특별공급 및 일반인에게 배분되었으며 동일순위의 청약경쟁이 있는 경우 지역우선이 적용되었다.
LH 세종시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 “2012년부터 이주하는 공무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또한 일반인의 청약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파트 3,576호는 다소 과다한 공급물량이지만 1단계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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