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성창현 서장)는 2일 청사 서장실에서 헌신적 구조활동을 펼친 모항파출소 양현우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 순경은 지난 7월 25일 새벽 3시 40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아치네 인근 갯바위에서 물때를 놓쳐 고립돼있는 47세 이모 씨를 바다로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양 순경은 “파출소장님을 비롯해 항상 함께 수고하는 동료들 덕분에 현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조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로서 바다안전을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양현우 순경(26세)은 지난 2019년 12월 제238기 구조특임 신임경찰 순경에 임용돼 현재 구조거점 모항파출소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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