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벼 키다리병을 막아라!
예산군, 벼 키다리병을 막아라!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4.0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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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피해를 막기 위해 개선된 종자소독 방법전파 총력
예산군(군수 최승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벼 키다리병 피해를 막기 위해 개선된 종자소독 방법으로 벼 키다리병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최승우 예산군수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으로 감염된 벼는 잎이 가늘고 이상 신장하며 잎색도 연한 황록색을 띤다. 또한 본답에서는 출수가 어렵고 말라 죽으며 출수가 되어도 등숙이 되지 못하므로 기존의 방제법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소독하기 전에 먼저 볍씨를 염수선해 깨끗이 씻고 물 20ℓ에 스포탁 10㎖와 플루디옥소닐 10㎖, 살충제 20㎖를 혼합 희석한 후 종자 10㎏을 담가 30~32℃에서 48시간 담가두면 되며, 정부 보급종자도 반드시 약제 침지소독을 실시하며 상자당 파종량(130g정도)을 준수하고 상자쌓기(싹 키우기)를 할 때 이상 고온이면 환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승주 소장은 “특히 지난해에 벼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되었던 곳이나 주남벼, 온누리벼, 호품벼, 동진2호 등 벼 키다리병에 약한 품종을 심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개선된 소독방법을 실천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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