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불법촬영 근절 합동 점검 및 캠페인
대전 동구, 불법촬영 근절 합동 점검 및 캠페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8.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대전동부경찰서 등과 대전역 내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7일 오전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대전역 내 합동 점검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실시 모습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실시 모습

이날 점검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동부경찰서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동 인구가 많은 대전역 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단은 현장 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방지 안심거울(반사경)과 안내문 부착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채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성범죄 확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고취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를 통한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

불법촬영 방지 합동 점검 실시 모습
불법촬영 방지 합동 점검 실시 모습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각종 성범죄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조례 ▲1인 가구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안전하고 살기 편한 여성친화적인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