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 가시권"
박완주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 가시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9.0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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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6억 1900만 원 반영
총 예산 302억 투입 2026년 개서 '청신호'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충남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 동부경찰서 신축을 위한 국비 6억 1900만 원이 편성됐다.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 사업은 총사업비 국비 약 302억 원이 소요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6년 개서를 목표하고 있다.

향후 경찰서 신설에 따른 인력과 장비의 추가 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현재 서북경찰서, 동남경찰서 총 2개의 경찰서가 관할 인구 68만 명의 총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천안서북경찰서의 경우 관할 인구가 2019년 기준, 39만 명으로 전국 1급지 평균인 30만 명을 크게 상회한다.

총 범죄 건수도 천안서북서의 경우 1만 3338건으로 전국 1급지 평균(9062)의 1.47배 수준으로 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그리고 경찰청을 상대로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설득해왔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치안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천안 동부경찰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동부경찰서 신설로 더 안전한 천안, 치안 서비스의 향상으로 살기 좋은 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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