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회 정상 외교 새지평 열었다
박병석, 의회 정상 외교 새지평 열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9.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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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세계국회의장회의 마치고 10일 귀국
24개국 의회 지도자와 연쇄회담... 국익 극대화 성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 카하베르 쿠차바 조지아 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8일 카하베르 쿠차바 조지아 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의장은 5박 7일 간 빈에 머무르며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을 포함해 24개국의 의회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 등 숨가쁜 의회 정상 외교를 펼쳤다.

박 의장의 이번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은 팬데믹 이후 국가 정상 간 회의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국가 간 소통의 창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박 의장은 예정된 일정 외에도 이 같은 즉석 회담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회 정상 외교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릴레이 양자회담을 통해 박 의장은 각국 의장들과 △국가별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 협력 △남북평화 정착과 한반도 비핵화 △코로나19 공동 대응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박 의장은 오스트리아 반기문 센터의 국제행사를 위해 빈에 온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지난 8일 회동해 국제 외교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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