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아산시장 출마' 굳힌듯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아산시장 출마' 굳힌듯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9.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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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도고 출신 추석연휴 이후 퇴임시기 검토중
34년간 행안부 지역발전 업무, 도시 행정·재난 안전정책 수립
아산지역 발전 위해 구체적인 정책발굴과 대안 준비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추석이후 공직생활을 마치고 내년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으로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아산시장 출마' 굳힌듯

국민의 힘 이명수 국회의원이 내년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가 가시화 되면서 그 뒤를 박경귀 당협위원장이 출마가 이루어 진다면, 아산시장 후보로 전만권 부시장이 지역 정가와 시민들 사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지역 국민의 힘 당직자는 "전만권 부시장이 입당한다면 지역 정가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정력이 이미 검증된 만큼 아산 시장 후보로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시행정과 위기관리 능력 등을 겸비한 종합행정가로서 공직 생활 이후 자신의 고향인 아산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쳐 왔다.

그는 충남 아산 도고 출신으로 온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앙 정부에서 34년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업무, 도시 행정·재난 안전정책 수립 등 종합행정을 펼쳐온 전문가이자, 중앙과 지방에 다양한 인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복구정책국장에서 천안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그는 집중 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정부 예산 지원 등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안지역의 외국인 집단감염과 산업단지 집단감염 발생 때에도 발 빠른 선별진료소 설치로 확산을 방지하고, 민관코로나19 대응 협의체 구성 등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에 이어 아산시·평택시·세종시 등과 함께 권역별 바이러스성 재난 대응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평소에도 아산지역 발전을 위해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정책발굴과 대안을 준비하고 아산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 4차 대유행 등으로 퇴임을 미루어 왔지만, 70% 이상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확보 후 코로나19 안정화가 이뤄지면 퇴임후 정치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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