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유지곤, 대전 서구청장 도전장
'청년 창업가' 유지곤, 대전 서구청장 도전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0.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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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가 출신의 정치신인으로서 글로벌 시대를 이끌 경영 감각과 창업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젊은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서구를 대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세일즈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관 합작 창업·일자리 도시 조성 △아이·청년·어르신행복 주식회사 설립 △캠핑·여가생활 위한 가족단지 조성 △기업투자 유치 통한 상생형 일자리 제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짧은 정당활동과 서구 갑·을 지역위원회와의 교감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숙제다. 

그는 이에 대해 "그동안 시민사회 활동과 시구산하 위원회 등 각종 활동을 해왔다"며 "정치신인이라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 많이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정책, 저의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고, 당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생인 유 이사장은 도마초·도마중·대전공고·한양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 청년정책연구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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