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중·고등학교 4,300여 명 대상, 전문강사 초빙 교육 전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까지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에이즈 및 성병 예방교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감염자와 에이즈의 차이점, 에이즈의 감염경로, 에이즈 및 성병 예방법 등이며 에이즈와 성병은 예방을 통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질병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해마다 HIV감염자 수가 800여 명씩 발견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청소년 뿐 아니라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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