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전 찾아 “리스크 많은 후보는 정권교체 어렵다”
홍준표 대전 찾아 “리스크 많은 후보는 정권교체 어렵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0.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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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인연 강조하며 지지 호소
국민의힘 홍준표 대전 경선 후보.
국민의힘 홍준표 대전 경선 후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대전을 찾아 “리스크가 많은 후보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며 경선 상대 후보들에 견제구를 날렸다.

대전KBS에서 진행되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충청권 합동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찾은 홍 후보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전현직 지방의원 간담회에서 “후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모든 면에 있어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충청권에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가 (대선에) 나가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도덕성, 정책 능력, 국가운용능력에 있어 상대 후보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례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대전 경선 후보
국민의례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대전 경선 후보

또 “수 십년간 정치하면서 온갖 흥망성쇠를 당과 함께했고 4년간 오로지 이 나라를 위해서 대선 준비를 했다”며 “11월 5일 결정을 여러분들이 전부 응원을 하셔서 과연 본선에 차고 나갈 사람이 누군가 선택을 꼭해주시기 바란다”고 자신이 대선 후보에 적합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후보는 36년 전 청주지검 총검사 시절 맺은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36년 전 청주지검 총검사로 2년 6개월간 살며 충청 전역을 모두 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청도가 청풍명월의 고장, 의(義)의 고장인 만큼 충청에서 힘을 모아서 우리나라는 바로 세우는 데 전력을 다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만세하고 있는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만세하고 있는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만세하고 있는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만세하고 있는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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