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과학벨트 바이오 중소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연결을 돕기 위한 중견기업과의 메타버스 상담회를 17일 개최한다.

상담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oVice)’에서 진행되며, 메타버스의 가상환경 속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기술개발 연구자와 중견기업 관계자 간 비공개로 1:1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상담회는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20개 기업이 참여해 선배 중견·바이오기업의 제품 기획, 투자유치, 인증 및 인허가 전략 노하우, 기술 상담 등이 이뤄진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넉넉한사람들(주), 뉴프(주), 리퓨어생명과학(주), 몸엔용바이오, 바디듀, 바오메디텍, 비엘엔에이치(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다이아덴트, ㈜두드림, ㈜메디팁, ㈜순수바람, ㈜멍이마켓, ㈜델버, ㈜엔도더마, ㈜오간텍, ㈜제트바이오텍, ㈜카낙스바이오, ㈜펠리즈코스,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이다.

상담에 나서는 중견·바이오기업은 우정바이오 조민근 상무, 한독약품 김성우 박사,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 등이다.

특구재단은 메타버스가 결합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기업들에게 간접적으로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과학벨트지원본부 홍순규 본부장은 “메타버스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들에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벨트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한발 앞선 연구개발과 경영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