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88억 원을 포함해 총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 등 총 1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주민지원사업은 누리길 조성(3건), 여가 및 생태습지 조성(2건), 노후주택개량(6건), 생활공원조성(1건), 도로개설·확장(4건) 등 총 16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대표적인 사업인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도시와 농촌을 잇는 휴식 및 환경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철휘 도시계획과장은 “2022년도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보전에도 기여하면서 도시의 여가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며“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310개소에 1595억 원을 투입해 도로, 경로당, 노후주택개량 등 생활기반에 도움을 주고 누리길, 공원·여가녹지 조성 등 환경 및 문화에도 큰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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