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용위기산업 노동자 이·전직 촉진 장려금 지원
아산시, 고용위기산업 노동자 이·전직 촉진 장려금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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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및 에너지 산업 이·전직 노동자 1인당 150만 원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위기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과 에너지 산업 종사자의 일자리 감소에 대응해 이·전직 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아산시청사
아산시청사

자동차 부품산업은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로 기술 전환 중이며, 에너지 산업의 경우 탈석탄·저탄소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충남도, 보령·서산·당진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이·전직 촉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금속, 제출, 부품, 기계, 소재, 전기 등)과 에너지 산업(석탄 화력, 수소, 풍력 등) 업종 퇴직 후 취업해서 2021년 4월 26일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노동자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사회적경제과(041-540-2047) 또는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041-537-3983)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서류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려금 150만원을 일시급으로 지원한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우리시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돼 있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전직 노동자의 취업의지 및 장기근속을 높이기 위해 장려금을 지원 중이다"며 “관련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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