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1·18·19호 과제 추진계획’ 발표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1·18·19호 과제 추진계획’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1.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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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 자전거 거치대 및 임시주차장 확대… 상징조형물 설치
자치경찰 시민참여‘으뜸마루’운영, 교통안전심의위 월 1회로 확대
청사주변 집회현수막 정기 및 수시정비… 무단 게시 단속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1·18·19호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 자리에는 감동특위 11·18·19호 과제를 맡고 있는 시민주권회의 균형발전분과 백기영 위원장님, 자치분권분과 김현옥 위원장님, 균형발전분과 류기철 위원님께서 함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금강 보행교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11호 과제)으로 3대 분야 17개 해결과제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혹서기 대비 시설 설치, 자전거 편의시설 보강, 임시주차장 및 광장 추가 확보 등 보행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 방안 마련과 시와 관계기관이 ‘금강보행교 문화 명소화 TF’를 운영하여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금강보행교를 잇는 관광자원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제 시민참여방안(18호 과제)으로 3개 해결과제를 마련하였다. 시민과 자치경찰위원회의 쌍방향 소통 채널인 ‘으뜸마루’를 운영하고,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개최를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하여 교통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주민자치회와 이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열어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자치경찰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집회현수막 정비 및 개선방안(19호 과제)으로 3대 분야 8개 해결과제를 마련하였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집회현수막에 대한 정기 및 수시정비와 단속을 강화하고 집회 정보 등을 공유한다.

집회현수막 상습 게시지역에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와 계도를 강화하여 집회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주권회의 균형발전분과 백기영 위원장

시민주권회의 균형발전분과 백기영 위원장은 "금강보행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수유실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인 보행교 하부에 자전거 거치대를 기존 28대에서 140대로 대폭 늘렸으며, 전망대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고,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청 및 LH와 협조하여 보행교 북측에 임시주차장 500면을 조성하고, 광장과 화장실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보행교 일부 바닥에 세종대왕, 훈민정음 디자인을 설치키로 했다.

보행교가 세종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행복청 및 LH와 협업하여 보행교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보행교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은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팸투어를 운영하는 한편,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하여 보행교를 홍보하겠으며,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도 강화한다.

또한, 금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보행교의 경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내달 초 공사가 마무리되는 금강보행교가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거운 세종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효율적인 금강보행교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자치분권분과 김현옥 위원장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자치분권분과 김현옥 위원장은 "시민중심 네트워크인 ‘으뜸마루’를 구성·운영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자치경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운영을 개선하고, 시민과 자치기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해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9호 감동과제 류기철 위원장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9호 감동과제 류기철 위원장은 "올바른 집회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합동으로 청사 주변의 집회현수막 상습 게시지역에 대해 매월 정기 및 수시 정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와 집회신고를 담당하는 관할경찰서, 청사관리를 맡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집회 일정과 장소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정비를 실시하는 등 집회나 현수막 등으로 발생하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집회현수막 정비 일정 등을 언론에 알리고 각종 단체에 안내하여 성숙한 집회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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