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대표단(단장 유병기 의장)은 오는 26일 부터 6월 3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허베이성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공식 방문한다.

먼저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에서는 지난 2009년 8월 제1회 󰡐두만강국제협력포럼󰡑에서 대한민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개국 6개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대표단은 장안순 당위 서기와 진숴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잇달아 예방하고, 그동안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농업, 문화관광 분야의 공동 발전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문화예술과 역사문화 분야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송창루이 인대 상위회 부주임을 예방해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도와 성간의 공동번영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 후 상하이에 들러 충남 무역관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대중국 교역확대 및 내실 있는 교류방안을 주문한다.

마지막으로 장쑤성에서는 린시앙궈 상임부주임을 예방해 양지역 간󰡐우호교류협정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문화관광 및 환경과 여성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한다.

이번 충남도의회 대표단 중국방문을 계기로 해외 지방의회간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제와 문화 및 관광분야 등의 다각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금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