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사랑의 책 나누기’ 사업
대덕구, ‘사랑의 책 나누기’ 사업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1.2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남대학교 공동 추진
장애인 눈높이 책 읽어주기로 정서적 공감 나눠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 장애인시설 4곳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전달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남대학교 공동 추진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남대학교 공동 추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책을 통해 정서적 공감을 나눠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 동화책 23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구입한 우수도서 190권이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살한줌,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늘픔대덕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각각 전달됐다.

한 장애인 시설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이번 책 읽어주기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책 나눔과 책 읽어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으로부터 힘을 얻고 책을 통해 희망을 찾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