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은 지난 23일 대학의 한방바이오 인프라 활용 연구개발 현황 공유 및 기업협력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제14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전대 한방병원 박양춘 교수를 비롯한 대학병원 임상교원, 정부출연기관 연구원, 한방기능성소재 분야 가족회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부생 등 약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특강과 사례발표를 청취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의 ‘한의학의 과학적 입증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특강에서는 맞춤의료를 선도하는 인공지능한의사, 만성·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융합의학, 국민이 체감하는 한약의 새로운 가치창출 등 최근 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핵심 연구내용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연구 방향설정, 새로운 제품기획, 제품개발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한의예과 이진석 교수의 발표로, 항피로 연구 특화 대학중점연구소인 동서생명과학연구원 현황 및 기업지원 연계방안 등 대학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기업과의 공동연구 사례, 대학 인프라 활용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영환 단장은 “대학의 한방바이오분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지역기업들과의 디지털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대학의 LINC+사업단, 대학중점연구소, 임상시험센터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주최 측은 향후 연구 및 산업화에 필요한 주제를 선정, 정기적인 협의회 및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