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메가가뭄 대응역량 강화
천안시, 메가가뭄 대응역량 강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1.26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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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토론훈련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와 26일 천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메가가뭄에 대비해 재난 발생부터 수습단계까지 걸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를 점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25일 “메가가뭄이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 대응과 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가뭄이란 가뭄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3개월 이상 지속돼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극한가뭄이다.

이날 훈련은 천안동남·서북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유관기관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가뭄 발생 시 10개월 동안 각 재난 대응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제고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전년도 대비 6개월 강수량이 45% 이하인 경계단계가 6개월 지속돼 심각단계로 이어지고,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돼 메가가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유관기관 간 대응 및 협조를 통해 메가가뭄을 극복하는 과정 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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