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대표단(의장 유병기 단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해 옌벤조선족자치주와 허베이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ㆍ관광ㆍ문화예술 등 교류를 활성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옌벤주 장안순 당서기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진숴런 주임을 예방한 유병기 의장은 지난 2009년 8월 옌벤주에서 개최한 ‘두만강국제협력포럼’에서 대한민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개국 6개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구체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 앞으로 경제협력은 물론 충청남도의 새마을 운동과 중국의 신 농촌운동과의 연계추진, 옌벤주와 충청남도 교육청간 교류증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상호연수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0일에는 허베이성 성도인 스좌장에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송창루이 부주임을 예방하고 양지역간 교류협정을 맺은 지 7년째를 맞아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중국 자본 유치는 물론 중국시장 개척과 도내 기업의 허베이성 진출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의회대표단은 장쑤성 등 중국 각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년 9월에 개최되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을 위해 중국측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했으며 대표단은 예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였으며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