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ADHD 문제 해결 나서
충남도의회, ADHD 문제 해결 나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0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적기 치료 안돼

충남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충남도민복지연구회(대표 유병국 의원)는 8일 연구모임을 갖고 천안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를 방문했다.

▲ 충남도민복지위원회(대표 유병국 의원)가 단대 환경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날 충남도의회 유병국(천안3, 민주), 이진환(천안6, 선진), 김문권(천안5, 민주), 윤미숙(천안2, 민주), 김지철(천안, 교육1) 등 도의원 5명과 황천순 천안시의원 등 관련분야 현장전문가 10명은 최근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연구하기 위해 단국대 의료원 환경보건센터를 찾아 청소년 문제의 실태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병국 의원은 “충남도민복지연구회가 주축이 돼 충남도ㆍ충남교육청ㆍ의료인ㆍ심리치료 상담사ㆍ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대안을 조례로 제정해 실제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환경보건센터는 ‘아동들의 소아행동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위험요인들의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노출을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질병 예방을 위한 지식을 연구ㆍ생산, 환경보건정책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홍보ㆍ교육을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백기청 부원장, 조성자ㆍ임명호․ 권호장 교수는 브리핑을 통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약물치료 및 심리상담 치료의 병행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뒤 “아직 ADHD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의 부족과 인력 및 시설의 부족으로 적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