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적기 치료 안돼
충남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충남도민복지연구회(대표 유병국 의원)는 8일 연구모임을 갖고 천안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유병국 의원은 “충남도민복지연구회가 주축이 돼 충남도ㆍ충남교육청ㆍ의료인ㆍ심리치료 상담사ㆍ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대안을 조례로 제정해 실제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환경보건센터는 ‘아동들의 소아행동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위험요인들의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노출을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질병 예방을 위한 지식을 연구ㆍ생산, 환경보건정책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홍보ㆍ교육을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백기청 부원장, 조성자ㆍ임명호․ 권호장 교수는 브리핑을 통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약물치료 및 심리상담 치료의 병행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뒤 “아직 ADHD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의 부족과 인력 및 시설의 부족으로 적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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