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2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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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충남 당진시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재직 중인 최호주(45, 행정9급) 주무관이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한 ‘2021년도 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에서 첫번째)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에서 첫번째)

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관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업무 담당자가 정책을 제안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기업경영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최 주무관은 공장설립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일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법령의 구체성 확보 및 타 법령과의 충돌 제거’ 아이디어를 제출, 관련 규정이 없어 기업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한 해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좌 한국산업단지공단 김병오 입지지원실장, 우 최호주 주무관)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좌 한국산업단지공단 김병오 입지지원실장, 우 최호주 주무관)

최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개별공장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타 지역의 신증설 공장과 창업 기업 유치를 통해 1,92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1,53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에 성실히 임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원으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도 항상 기업인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자세가 결과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호주 주무관은 “기업지원 업무처리 중 민원인 분들에게 귀 기울인 부분을 아이디어로 냈을 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운 기업 현장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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