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민선7기 도정 점수 A학점" 자평
양승조 지사, "민선7기 도정 점수 A학점" 자평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2.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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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7기 도정 점수에 대해 ‘A학점’으로 평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021년 송년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도정을 점수로 따진다면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제 점수를 먹인다는 어렵다”면서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A학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양 지사는 “스스로 내세우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소한 충남 대부분의 현안에 대해 해결했다”며 “서산공항이나 KTX 서해선 직결, 장항선 복선전철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A학점을 주고싶다. 점수로 따지자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자평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공공기관 이전이 왜 이번 정부에서 미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수도권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공공기관 이전은 이를 제어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림만 해상교량의 문제 역시 국도로 지정된 것은 굉장한 성과임에도 B/C로 인해 무산돼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만약 해상교량이 완성됐다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동시에 충남 전체의 도로망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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