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대전 중구,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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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까지 산성동 산서지역 및 기타 민원신고 지역에서 멧돼지 등 포획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내년 1월 3일부터 3월말까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중구청사
대전중구청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먹이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변 농가 등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구성하게 됐다.

방지단은 (사)한국수렵관리협회대전지사, (사)전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대전충북지부, (사)충남대전수렵인참여연대대전지사, 야생생물관리협회대전세종지회, 4개 단체 19명으로 꾸려 산성동 농촌지역과 기타 민원신고지역에서 활동한다. 농촌지역에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동물 출몰 시 출동해 포획 작업을, 도심지역에 야생동물이 출현 시에는 경찰, 소방관의 보조역할을, 농경지 피해신고 시에는 현장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중구는 올해 야생멧돼지 37마리, 고라니 88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박용갑 청장은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방지단이 안전수칙을 지켜 혹시 모를 주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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