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안보와 통일을 외치다
충남교육청, 안보와 통일을 외치다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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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16일 공주서 국가안보ㆍ통일역량 제고를 주제로 열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6ㆍ25 제61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역량을 키워주고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에서 통일안보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 김종성 충남교육감.
이번 대회는 학교와 지역대회를 거친 초ㆍ중등학교 40명의 대표 연사가 참가해 뛰어난 웅변 실력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연사들은 북한을 통일조국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인 동시에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대자라는 이중적인 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을 바르게 인식하고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평화 통일을 대비하자고 주장했다.

심사를 맡은 허삼복 교장(아산 선도중)은 “원고 내용이 대회 취지에 맞고 음성과 발표력이 뛰어난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학생들의 웅변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느라 많은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홍순승 도교육청 인성교육담당 장학관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 시각과 낭만적 통일지상주의를 극복하고 냉엄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될 때 평화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 미래 통일세대들에게 통일의 당위성 인식과 통일 의지 제고를 위해 이번 대회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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