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자 시인 오는 25일 공주 한옥마을서 문학과 인생 등 강연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오는 25일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의 세 번째 손님으로 시인이자 수필가인 허영자 씨를 초청, 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허 시인은 지난 1938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숙명여대 국문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62년 현대문학에 시 ‘사모곡’이 추천돼 등단했으며 그동안 한국시인협회상ㆍ편운문학상ㆍ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집에는 ‘가슴엔 듯 눈엔 듯’, ‘친전’, ‘어여쁨이여 어찌 꽃뿐이랴’, ‘빈 들판을 걸어가면’, ‘그 어둠과 빛의 사랑’, ‘조용한 슬픔’, ‘기타를 치는 접시의 노래’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사랑과 추억의 불꽃’, ‘말의 향기’, ‘사랑이 있기에 고통은 아름답다’ 등이 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은 지난 5월 28일, 첫 손님으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의 아들로 유명한 문학평론가 박동규 교수가 지난 5월 28일 출연했으며, 6월 11일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두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