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2월 22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2022년 벼 영농자재 통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농가의 영농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벼농사용 밑거름,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자 처리약제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대전 또는 세종․충남․충북에서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신청서와 벼 재배 경작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영농자재는 경작면적당 지원한도가 설정되어 있으며, 1ha(10,000㎡) 기준 밑거름 비료는 15포(20kg/포), 못자리용 상토 50포(20L/포), 육묘상자 처리약제 15포(1kg/포)까지 신청할 수 있다. 1포당 밑거름 비료는 11,000원(완효성비료는 15,600원), 상토는 3,500원, 육묘상자 처리약제는 10,000원 이내에서 실 구입가격으로 지원하며, 지원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농업인이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후 공급 일정은 별도 공지되며, 농업인은 통지받은 공급물량을 해당 농협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이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농업인의 적기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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