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출사표... "세번째 도전"
유승광, 서천군수 출사표... "세번째 도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1.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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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군수 8년간의 서천군정 부정부패의 일상화" 직격탄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 앞세우는 군수 되고자" 출사표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박사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박사는 20일 오전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지역공동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서천 구석구석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을 앞세우는 군수가 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유승광 박사 서천군수 출마 공식 선언
유승광 박사 서천군수 출마 공식 선언

그는 “현 군수의 8년간의 서천군정은 부정부패의 일상화였다”라고 비판하며, “형식적인 공정이 아닌,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 부패가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경제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과거의 굴뚝산업에서 신성장ㆍ첨단산업으로의 전환과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표적 공약으로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산업 육성 ▲ 문화예술 부흥 ▲ 소외없는 복지, 농ㆍ수산업 육성, ▲ 돌아오는 청년정책, ▲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등을 내세웠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양금봉 충남도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과 조동준 서천군의원, 김아진 서천군의원,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유승광 박사는 노무현재단 지역위원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무총리실 자문위원과 공주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바 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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