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1.2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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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만의 강점을 살린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 노력 인정받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25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며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가운데)가 25일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모습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가운데)가 25일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모습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정책 등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단계별 재지정 심사를 받는다.

유성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유성구의 강점과 역할에 맞는 주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2단계로 재지정됐다.

2단계에서는 우선 양성평등 정책의 실질적 실행을 뒷받침할 추진기반 강화, 자생적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선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유리한 입지조건을 적극 활용한 지속 가능한 청년스타트타운 조성 및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권역별 돌봄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향후 5년 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유성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지역살림과 정책과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여성 및 마을역량, 도시역량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여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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