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연 당진시의원, "탑동초 교통사고의 근본적인 대책 새워라"
조상연 당진시의원, "탑동초 교통사고의 근본적인 대책 새워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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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가 선거구)은 26일 제91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탑동초 교통사고의 근본적인 대책’요구에 나섰다.

5분 발언하는 조상연 당진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조상연 당진시의회 의원

지난 11월 탑동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차량에 의해 한 어린이의 사망사건 이후 당진시는 당진천 인도교 미끄럼방지시설 보완 및 경사로 완화, 탑동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노면표지 보수, 탑동교차로에 4개소의 과속방지턱·과속카메라·탑동초 방향 바닥신호등을 설치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우회전 차량을 위한 교통섬과 산업용 대형차량의 시내 통행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지적하며 교통섬의 제거와 학교 인근에 산업용 대형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시간별 통행 제한을 두어서라도 아이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 하면 “당진 시내에서 석문산업단지로 갈 수 있는 도로가 탑동교차로 한 곳이기 때문이므로 당진시는 최우선으로 금암교차로에서 채운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탑동교차로의 학교 방향 교통섬을 제거하고, 산업용 대형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며, 32번 국도의 우회로 건설에 매진할 것의 3가지를 강력히 요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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