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 전면 개편,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의원 10개소 운영
신속항원검사(RAT) 시행후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만 PCR 검사 진행
신속항원검사(RAT) 시행후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만 PCR 검사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도 천안시는 설명절 마지막날인 2일 오후 4시 2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4명(천안#9988 ~ #10291)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서북구 관내 학원 집단발생 관련 12명, 동남구 관내 헬스장 집단발생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 89명, 지역내 및 가족 접촉 147명, 타지역 관련 40명, 관내 아동센터 집단발생 관련 6명, 해외입국자 3명 등 총 304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180명이 늘어나 10,167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8,072명이며, 사망자는 9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80명이 늘어나 2,005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전면 개편됨에따라 동남구·서북구 선별검사소 외에도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의원 10개소(동남구 4, 서북구 6)에서 우선 신속항원검사(RAT) 시행후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료대상은 발열,기침, 가래등의 호흡기 증상 환자이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검사비는 무료이고, 진료비 본인 부담금은 5천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란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의 출입 동선분리, 음압시설을 갖춘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호흡기 전담 진료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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