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유성기업 파업 해결 나서
이명수 의원, 유성기업 파업 해결 나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0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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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노사양측 만나 오해와 경계 해소 위한 노력 요청

자유선진당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은 지난 6월 30일 유성기업 파업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별도로 만나고 파업사태 조기 해결을 위한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 이명수 의원
이날 이 의원은 “최우선적으로 공장 가동과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양 당사자간의 비방과 부정, 공격 등의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면서 “파업사태를 주도한 노조간부 등에 대한 ‘일괄복귀’가 파업사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한 뒤“‘일괄복귀’에 대한 사측의 오해와 경계를 해소하는 노조측의 적극적인 노력과 자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유성기업 노조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선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선별복귀’, ‘일괄복귀’ 문제 등 시급사항부터 해결하고, 주간2교대 문제 핵심사항 등은 노사간 자체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서 풀어 나갈 것” 등에 대한 요청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노사간의 불신의 벽이 치유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선별복귀’를 주장하는 사용자측은 노조측의 ‘일괄복귀 주장’을 재파업을 위한 술수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노조측의 성의 있는 의견 표명과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요청했다.

사측을 만난 이 의원은 “우리 아산 지역산업의 평화와 노사안정을 위한 사용자측의 적극적인 결단과 노조측의 핵심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직장 일괄복귀’에 대한 사용자측의 불신과 오해를 해소하는 확실한 제3자 보증을 통해서 상호간 파국만은 피할 것”을 논의하고 요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로 상경해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서 대기 중인 이재필 고용노동부장관을 긴급 호출하고, “유성기업 파업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중재 노력과 대책 추진”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이재필 장관은 “고용노동부 차원에서의 지역산업 평화와 노사안정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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