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위원장 "총선 출마 가능성 열어둔다"
박영순 위원장 "총선 출마 가능성 열어둔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7.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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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대화동 1·2산업단지 이전 재정비 반드시 해낼 것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일 선임을 확정한 박영순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대덕구에서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박영순 위원장
박 지역위원장은 대덕구 지역위원장 선정이 늦춰진 것에 대해 “중앙당이 치열한 고민에 빠져있는 여타 사고 당부와 일괄적으로 처리하다보니 늦어졌다”며 “그동안 공석으로 남겨져 당원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당원들과 함께 당을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맡게 돼 무척 기쁘다”고 답변했다.

이어 “구청장 선거를 두 번 하다보니 원로 당원들이나 핵심 당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대덕구의 주요 위치를 갖고 있었던 김원웅 前 국회의원의 개혁적 정치와도 노선이 같아 충돌없이 원활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지금 시기에 총선 출마를 한다, 안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당원들과 고민을 해서 함께 결정 해야 할 문제이다. 다만 그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총선 출마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역위원장은 대덕구의 현안에 대해 “첫째 가장 큰 현안은 도시철도 2호선 문제”라고 지적한 뒤 “시민이 문제제기를 이같이 한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두번째로 대덕구의 오랜 숙원사업 대화동 1,2산단 이전, 재정비 역시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며 “이 문제들은 어떤 정치적 역량으로 푸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하고 “지역적 차원에서 정책 실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한편 중앙당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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