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세종특별위원회가 9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지역사무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기후와 탄소의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함께 공유해 나가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고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문제에 있어 가장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야 말로 세계적 탄소중립의 조류에 발 맞추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정종미 기후위기탄소중립세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문서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황치환 세종YMCA 이사장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운동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 각자가 준비한 의제들을 통한 릴레이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노플라스틱 매장 확대, 아파트 공동체 탄소중립활동, 장남감 및 폐가구 리폼센터, 친환경제품 우선구매 가이드라인, 햇빛 발전소, RE100 세종시 기업 확대정책, 난개발 방지정책, 녹색구매 촉진운동, ESG 운영관리체계, 탄소중립 2525 로드맵과 같은 다양한 의제들이 토론 되었다.
간담회 내용 중에는 환경인증 제품들에 필요한 인증수수료를 지자체가 일부 지원하는 방안, 탄소중립홍보관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유하자는 제안, 탄소중립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여민전 등의 지역화폐 활용방안,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간담회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하자는 등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들도 제시되었다.
기후위기탄소중립세종특별위원회는 이후로도 지속적인 정책 간담회와 더불어 기후행동, 줍깅 등과 같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