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캠핑용품으로 인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본부는 에탄올 화로 등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재현실험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 캠핑장 안전사고 195건 중 ‘화재·발연·과열·가스’관련사고가 50건(25.6%) 발생했다.
특히 텐트 안에 숯이나 가스버너 등 난방기구를 켜놓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 에탄올 화로 사용시에는 불꽃이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하고 연료를 주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면 중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해야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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