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농가 13.5ha에서 14톤 생산목표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2005년부터 2~3농가에서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31농가에서 13.5ha에 걸쳐 ‘블루베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는 보령지역의 블루베리는 대부분 재배지역이 대천해수욕장과 인접한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조량이 많고 해풍을 맞고 자라 생육상태가 매우 좋고 맛과 영양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배농가는 대부분 4~5년생인 블루베리의 올해 생산량을 14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농가 증가로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가공식품을 생산할 방안을 마련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겨냥한 공동판매장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블루베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져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시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이 탁월해 노화 방지 및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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