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구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등 식전행사와 녹색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식 등이 열렸다.

이어 열린 여성가족 어울마당에는 10여개 관내 여성단체와 동구청 오카리나 동호회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노래, 동극,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여성이 앞장서 대응하고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참여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구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한 주간 여성관련 다양한 교육,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 3일에는 용운도서관과 가오도서관에서는 여성 및 가족을 주제로 영화를 상영했으며, 7일까지 밀알복지관 등 8개 기관에서는 장애인․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계속된다.

이와 함께 구청 민원실과 후생관,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는 8일까지 가족행복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해 건강한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복한 가족 모습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