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 알리미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타이머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주방화재(음식물 부주의화재 등) 예방에 효과적인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를 적극 홍보한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16일 “음식물 부주의화재는 잠시만 방심해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외출 전 반드시 가스레인지 불이 꺼졌는지, 밸브는 잠갔는지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가스누설경보기는 가스 누설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신속하게 대피하거나 가스를 차단하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며, 가스밸브 타이머는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하여 설정한 시간(기본 30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로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밸브 타이머 모두 가스레인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음식물 부주의화재는 가스레인지 사용 시 자리를 비우거나 깜박 잊어 과열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하여 미처 대피하지 못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스 사용 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가스레인지 안전수칙은 ▲퓨즈 콕을 완전히 개방하여 사용하기 ▲가스레인지 옆에 화기 용품을 두지 않고, 환기를 자주 하기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 설치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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