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벨트 공략 국힘 윤석열 후보 "충남의 아들 뽑아달라"
서해안 벨트 공략 국힘 윤석열 후보 "충남의 아들 뽑아달라"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2.22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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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서산, 보령 릴레이 유세... 탈규제 민간주도 경제성장 강조
"부정부패 일상인 사람이 무슨 경제대통령"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일침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과 호남을 잇는 서해안 벨트 집중 유세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중 충남 서산을 찾아 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정식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중 충남 서산을 찾아 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정식기자)

충남 당진에서 첫 유세를 한 윤 후보는 정오에 충남 서산을 찾아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도 해주지 못한 무능한 정부 때문에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나라의 체제와 경제와 청년들의 미래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중 충남 서산을 찾아 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정식기자)<br>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중 충남 서산을 찾아 연설을 하고있다.(사진=김정식기자)

이어 “이번 대선은 통상적인 대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며 민주당 정권은 한물간 좌파 사회혁명 이념에 사로잡혀 있어 외교, 안보, 경제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세도 펼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중 충남 서산에서 만세를 하고 있다.

그는 “부정부패를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사람이 무슨 유능한 경제대통령인가”라며 “그를 또 후보로 만든 이재명의 민주당에 나라를 맡겨도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3억 5000만 원을 들고 1조까지 타내는 부정부패는 빙산의 일각이며 검찰수사를 못 하게 하고 은폐하고 ‘국힘 게이트’라고 뒤집어씌운다”라며 “국민의힘이 성남시장을 했나”라고 일갈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서해안벨트 유세 현장인 충남 서산에서 어퍼컷을 날리고 있다.

윤 후보는 민간주도 성장을 통해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국가와 정부가 할 일은 민간과 기업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라며 “규제를 풀고 법치를 확립해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며 이렇게 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성장의 과실이 이 서산까지 밀려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아들인 저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파 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 모습.(사진=김정식기자)
한파 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 모습.(사진=김정식기자)

이날 유세장은 한파 속에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과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및 수많은 인파와 지지자가 모였다.

윤 후보는 서산유세 다음으로 내포신도시(홍성), 보령, 군산, 익산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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