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 박차...'5월 중 완공'
천안시,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 박차...'5월 중 완공'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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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재선정으로 불당동 주민과 학생의 안전과 이동편의 증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공사’ 시공사를 재선정해 설치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불당동 보행육교 조감도
불당동 보행육교 조감도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사업은 공동학군 학생과 지역주민 이동 편의 증진 및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사업비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할 육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사업지 내 한전, 통신선, 상수도 등 지장물 이설 및 철근 파동 등으로 인한 도급사의 자금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결국 도급사의 자금난으로 지난 1월 중단됐다.

시는 현재까지 교량 기둥과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 엘리베이터 등 주요 구조물 제작을 완료해 보관 중으로, 새로 선정된 시공업체가 착공에 들어가면 곧바로 설치가 가능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육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학생 교통사고 예방,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번 시공사 재선정에 따라 2월 말 교량 기둥 설치를 시작으로 육교 설치를 5월 중 완료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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