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4급 서기관 수시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사무관들의 승진 여부를 둘러싸고 각종 예측들이 난무하는 등 청 내부가 술렁이는 모습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선이 치러지는 내달 9일 전후께 서기관 수시 인사를 단행한다.
승진 폭은 세 자리가 유력하다.
우선 황종균(행정) 트램정책과장과 최명진(행정)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이 지난 1월 중순 명예퇴직을 해 두 자리가 나온다. 여기에 안필용 비서실장이 늦어도 3월 초 사직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총 세 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청 내부에선 지난 1월 정기인사 당시 서기관 승진을 놓친 일부 사무관들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공직사회 역시 본청 사무관들 간 치열한 물밑 경쟁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고 누가 승진대열에 합류할지 주목하고 있다.
문주연 시 인사혁신담당관은 “서기관 수시인사는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늦어도 3월 초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수시인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공직사회 일각에선 민선 7기 주요 보직인 트램정책과장의 공석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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