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문화재단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6개 기관과 우수공연 공동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세종문화재단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을 비롯해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당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작·유통 사업 관련 각 기관의 공동순회공연 추진 ▲각 기관의 공연장운영 노하우 공유 와 기술 및 인력 교류 ▲각 기관의 창・제작 공연 및 기관 홍보 ▲기타 각 기관이 합의한 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6개 기관은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을 공동유통 시범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 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월 개관하는 세종예술의전당과 각 지역 공연장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수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의 우수공연 공동유통이 지역을 공연문화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유통을 넘어 공동 창・제작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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